유럽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꼭 사야 할 실용적인 아이템 10

안녕하세요, 밀벨입니다.

볼것도 많고 구경할 것도 많은 다양한 문화와 역사, 패션과 낭만의 가득한 곳,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쇼핑! 하지만 우리들의 고민은 여기서 "무엇을 사 가야 좋을까?"입니다. 특히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가격 대비 품질이 좋고 실용적인 유럽 상품을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추천 아이템 목록을 준비했습니다.

가격, 품질, 명성을 모두 고려한 실용적인 선물과 기념품을 소개해 드릴게요.

1. 독일 츠비링(Zwilling) 주방용품

구매처: 유럽 전역의 대형 백화점, 츠비링 공식 매장 (online shop 표함, 아래링크 참조), Amazon.de 등 일반 온라인 쇼핑
특징:

독일의 대표적인 주방용품 브랜드인 츠비링은 2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입니다. 특히 칼 세트는 한국에서 구매할 때보다 30-4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최신 프로 시리즈나 트윈 폰 시리즈는 디자인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주방 필수품입니다. 특히 독일 현지에서 구입하면 추가 할인이나 세금 환급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더욱 경제적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주방용품인데, 홈페이지에서 하는 할인이나, 아울렛에서 특별할인 하는 경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ZWILLING Officiële online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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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ife Sets - Expertly Crafted Kitchen Knives | ZWILL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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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랑스 르크루제(Le Creuset) 주물 냄비

구매처: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유럽 대형 백화점, 르크루제 공식 아울렛, Lecreuset.fr
특징:

르크루제의 주물 냄비는 평생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과 뛰어난 열 분산력으로 유명합니다. 냄비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에서는 30만원이 넘는 제품을  유럽에서는 할인을 통해 150~200€ 정도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현지 아울렛이나 세일 기간에 방문하면 정가의 30-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무게가 상당하지만, 기내 수하물로 가져갈 수 있도록 잘 포장하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특히 프랑스에서만 볼 수 있는 한정판 색상이나 디자인도 있어 소장 가치가 높습니다.

제 경험을 덧붙이자면, 구입 시 이동시 가장 고민되는것이 무게인데, 이것만 해결이 된다면 한번 구입해서 여러용도로 쓸 수 있는 냄비입니다. 저는 빵을 쪄 먹을때도, 스튜를 만들때도, 갈비 찜 등 오래 끊여 만드는 요리 등 다양하게 이용중입니다.

특히 올해는 100주년 행사로 다양한 제품 행사(limited edition color)을 준비중이니, 관심있으신 분은 살펴보시길 강추!

Click! 100 years in the making, Le Creuset 클릭! 하시면 100주년 기념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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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위스 빅토리녹스(Victorinox) 맥가이버 칼

구매처: 스위스 공식 매장, 유럽 전역 기념품점, Amazon.eu, 공항 면세점
특징:

오랜 시간동안 사랑받는 제품이죠. 스위스의 상징적인 제품인 빅토리녹스 맥가이버 칼은 실용성과 휴대성이 뛰어나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도구에 집약시킨 디자인으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위스 현지에서 구매하면 한국보다 30% 정도 저렴하고, 현지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디자인도 있습니다. 개인 용도뿐만 아니라 선물용으로도 훌륭하며,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도 있어 특별한 기념품으로 좋습니다.

Swiss Army Knives from Victorinox | Victorinox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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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탈리아 가죽 제품

구매처: 피렌체 가죽시장, 베니스 가죽 전문점, 밀라노 부티크
특징:

이탈리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죽 제품의 본고장입니다. 특히 피렌체의 가죽 시장에서는 장인이 직접 만든 고품질 가죽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수입 브랜드로 판매될 때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품질 또한 뛰어납니다. 특히 중소 부티크나 장인의 공방에서 구매하면 대형 브랜드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제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죽 제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멋스러워지는 특성이 있어 오래 사용할수록 가치가 높아집니다.

homepage | Venice Le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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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alian Leather Bags Online | genuine leather bags and accessories handmade in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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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국 틴(Tin) 비스킷과 차 세트

구매처: 런던 포트넘 & 메이슨, 해로즈, 영국 슈퍼마켓 마크스 앤 스펜서, Fortnum and Mason 온라인 스토어
특징:

영국의 전통 비스킷과 차 세트는 가격적으로도 비교적 부담이 없고 실용적인 선물로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포트넘 & 메이슨이나 해로즈 같은 유명 백화점의 제품은 고급스러운 틴 케이스에 담겨 있어 선물용으로 좋습니다.

차 세트는 다양한 블렌드를 시도해볼 수 있고, 비스킷 틴은 비스킷을 다 먹은 후에도 보관함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입니다. 또한 영국 왕실 공식 납품업체(Royal Warrant)의 제품들은 품질이 보증된 제품으로, 한국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특별한 아이템입니다.

Biscuit Tin

Biscuit Tins | Bettys Online

https://www.bettys.co.uk/biscuits/biscuit-tins?srsltid=AfmBOorkLePqHaHFcN1ATFUtubuOs_DMUxC7VeoN44f1qaVoDHQhwttV

6. 프랑스 화장품과 향수

구매처: 파리 시내 세포라, 마리오노, 갤러리 라파예트 화장품 코너, 공항 면세점 등 특정 판매처 외에도 기초화장품을 판매하는 약국도 시내에서 흔히 찾을 수 있습니다.
특징:

프랑스는 화장품과 향수의 메카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비오템, 라로슈포제, 아벤느, 비쉬와 같은 약국 화장품(파라파마시)은 한국보다 30-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 현지에서만 구할 수 있는 니쉬 향수나 한정판 제품도 많습니다. 파리의 마레 지구나 생제르맹데프레 지역의 작은 부티크에서는 대형 매장에서 찾기 어려운 독특한 제품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금 환급까지 받으면 더욱 경제적인 쇼핑이 가능합니다.

7. 독일 고급 문구류 (몽블랑, 라미, 파버카스텔)

구매처: 독일 대형 문구점, 몽블랑 공식 매장, KaDeWe 같은 대형 백화점, Amazon.de
특징:

독일은 고품질 필기구로 유명합니다. 특히 라미(LAMY)와 같은 중저가 브랜드부터 몽블랑과 같은 고급 브랜드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한국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라미 사파리 만년필은 30~40€ 정도에 구매 가능하며, 파버카스텔의 고급 색연필 세트는 예술가뿐만 아니라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분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됩니다. 독일 현지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디자인이나 잉크 컬러도 있어 수집가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LAMY | Welcome to LAMY | LAMY Shop

LAMY | Welcome to LAMY | LAMY Shop

8. 북유럽 디자인 홈웨어 (마리메꼬, 이딸라, 핀레이슨)

구매처: 핀란드, 스웨덴 대형 백화점, 브랜드 공식 매장, 스톡만 백화점, 마리메꼬 공식 온라인 스토어
특징:

북유럽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인 미학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핀란드의 마리메꼬, 이딸라, 아라비아 등의 브랜드는 일상에서 사용하기 좋은 홈웨어를 제공합니다.

마리메꼬의 우니꼬 패턴 패브릭이나 가방, 이딸라의 알바르 알토 컬렉션 유리잔, 무민 캐릭터가 그려진 아라비아 머그컵 등은 한국에서 수입품으로 판매될 때보다 40% 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핀란드 현지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 디자인도 있어 특별한 기념품으로 좋습니다.

Finnish Design House - Official Website Europe & UK | Marimekko

Finnish Design House - Official Website Europe & UK | Marimekko

Modern Scandinavian Designs - Finnish Design Shop

Modern Scandinavian Designs - Finnish Design Shop

9. 스페인 올리브 오일과 식품

구매처: 스페인 현지 시장, 엘 코르테 잉글레스, 까르푸 같은 대형 슈퍼마켓, La Chinata 매장
특징:

스페인은 세계 최고 품질의 올리브 오일 생산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안달루시아나 카탈루냐 지역의 올리브 오일은 품질이 뛰어나면서도 가격이 합리적입니다.

한국에서 수입 제품으로 판매될 때보다 6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품종과 등급의 올리브 오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페인의 고급 하몽(햄)이나 사프란 같은 고급 식재료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요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물이 됩니다.

 

10. 벨기에 맥주와 레이스

구매처 : 맥주는 일반 슈퍼마켓이나 전문 맥주 숍, 수도원 매장, Beer Planet(브뤼셀) 등 여러군데서 쉽게 구입가능하고, 벨기에 레이스는 브뤼헤의 't Apostelientje, 브뤼셀의 Maison Hovelacque을 추천합니다.
특징:

•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와 각 맥주에 맞는 독특한 디자인의 전용, 추천 맥주: Chimay(시메이), Duvel(두벨), Westmalle(베스트말레), Leffe(레페)
• 벨기에 레이스 특징은 섬세한 수공예품으로 테이블보, 손수건, 장식품 등으로 제작되며, 구입하지 않아도 시내중심 그랑플라스 근처 숖에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 세계적으로 유명한 벨기에 초콜릿은 따로 블로그 글로 자세히 소개해 드릴께요.
• Bieren Duvel - Duvel webshop
• Vintage and handmade lace from Bruges - 't Apostelientje

Duvel Tasting box - Duvel webshop

Duvel Tasting box

 

Kantcentrum (Lace Centre) | Visit Bruges

Kantcentrum (Lace Centre) | Visit Bruges

 

 

쇼핑 팁

1.     세금 환급: 유럽에서 쇼핑할 때는 VAT(부가가치세) 환급을 잊지 마세요. 보통 한 매장에서 일정 금액(대략 100€) 이상 구매 시 세금 환급이 가능하며, 이는 전체 가격의 8-20%까지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시즌 세일: 유럽의 주요 세일 시즌은 1월 초와 7월 초입니다. 이 시기에 방문한다면 정상가보다 30-70% 할인된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습니다.

3.     아울렛 방문: 파리 근교의 라발레 빌리지, 밀라노 근처의 세라발레, 마드리드 인근의 라스 로사스 등 유럽 주요 도시 근처에는 명품 아울렛이 있어 할인된 가격에 고품질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4.     현지 슈퍼마켓 이용: 일상적인 식품이나 생활용품은 까르푸, 테스코, 리들 같은 현지 대형 슈퍼마켓을 이용하면 관광지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유럽에서의 쇼핑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경험입니다. 현지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여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세요!